명절가정예배는
가족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함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온 가족이 믿음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가족 중 예배를 위해 인도자와 대표기도자, 설교자 등 순서를 맡아줄 가족들을 사전에 섭외해 주십시오.
음식은 미리 준비하셨다가 예배 이후 함께 식사를 나누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가족 중에 믿지 않는 분이 있다면,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귀한 시간의 의미를 잘 전달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묵상기도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시 65:4)
신앙고백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찬송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 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대표기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예배드릴 때 우리를 사랑하시고, 함께하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보게 하옵소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복된 가정 되게 하옵소서.
주 안에서 사랑하며, 감사가 넘치는 가정 되게 하옵소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시고,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축복의 가정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봉독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말씀
추석이 되면 한 해 동안 거둔 열매를 바라보며 감사하게 됩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것도 추석의 소중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감사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오랜 광야 생활을 마치고 풍요로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먹을 것이 풍성해지고 집도 생기고 재산도 늘어났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를 경고하셨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사람은 어려울 때보다 형편이 좋아졌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잊기 쉽습니다. 내가 수고했기 때문에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재물을 얻을 능력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은 일도 있었고, 걱정하며 지나온 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가족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붙드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추석의 감사는 많이 가졌기 때문에 드리는 감사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드리는 감사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받은 것만 세어 보기보다,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지난날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의 삶도 그분께 맡기며 살아가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찬송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세상 부귀 안일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하소서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 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